우수한 CG와 시나리오
한국에서 이 정도의 CG가 가능한지 놀랍다. 할리우드의 CG에 비 할 정돈 아니지만 한국영화로선 비약적 발전을 했다.
오랜만에 미래지향적 영화가 나왔다. 첫인상은 알리타 영화 같았다. 주인공 정이는 꼭 알리타 여전사 같았다. 여전사를 복제해 전쟁을 이긴다는 스토리다.
로봇이 인간이 되는 여정
한 여자가 쓰러져 있다. 갑자기 눈을 뜨더니 로봇과 전쟁 중이다. 총으로 쏘고 피하고 격파한다. 본부와 교신하면서 적진을 돌파한다. 가장 센 로봇과 싸우면서 돌파한다. 마지막 단계에서 곰인형 펜던트를 본 뒤 그대로 멈춰버린다. 그리고 적 로봇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불이 켜지고 박사들이 들어온다. 이것은 전쟁 시뮬레이션 훈련이었던 것이다. 과거 여전사인 윤정희를 살려내 싸이보그를 만들었던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서 자금조달 포럼을 열고 소장은 연설을 한다. 이때 윤정희 딸인 팀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정이 뇌에서 마지막 전투에서 보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정이 전투 AI 로봇이 전쟁시뮬레이션 마지막 단계를 탈출하느냐? 못 하느냐? 가 문제다. 소장은 영원한 연합군의 영웅으로 만들 겁니다 했다. 17호를 폐기하기 전에 면담을 해야 한다. 17호는 면담 후에 폐기된다. 기차를 타는 윤서현 팀장은 과거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린다. 나이 많은 식물인간 엄마를 만난다. 18호가 다시 시물레이션에 들어간다. 다시 처음으로 쓰러진 상태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소장은 재미없다며 다리에 총을 쏘라고 한다 전투력이 상실된 채로 정이는 눈을 뜬다. 로봇에게 대항하다 금방 제압당한다. 실험은 쉽게 끝나려 하였으나 정이는 보이지 않는 뇌에서 강력한 힘이 활성화되어 로봇에게 강력하게 저항한다. 그러나 머리에 총을 맞고 정이는 쓰러진다. 그때 회장이 소장과 팀장을 부른다 이때 소장은 동작을 멈춘다. 회장이 멈춘 것이다. 소장은 사실 로봇이었다. 회장은 팀장에게 이젠 전쟁이 끝나서 전투 로봇은 필요 없으니 실용적 로봇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다시 마지막 실험을 계속한다. 정이는 엄마와 마지막 대화를 하며 절규한다. 마지막 실험에서 팀장은 정이에게 과거를 이야기해 주고 탈출할 것을 조언한다. 팀장은 자기 어머니인 정이를 탈출시키기 위해 조언을 했던 것이다. 정이는 탈출하다 자기의 복제로봇을 보고 놀란다. 정이 로봇을 죽이려고 정예 로봇을 투입시킨다. 3명의 정예로봇은 정이와 싸운다. 2명의 로봇은 처치하지만 나머지 로봇은 버거워한다 이때 팀장이 나타나 구해준다. 그리고 지혜롭게 빠져나간다 정이와 팀장은 버스를 타게 되고 탈출하게 된다. 안도함도 잠시 버스에 소장이 타고 있다. 소장과 마지막 전투를 하게 된다. 소장은 싸움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알게 된다 정이는 소장에게 회장의 장난감이었다고 말한다 소장은 크게 분노하고 정이를 죽이려 한다 또한 지원 로봇과 싸우게 된다 정이는 전쟁영웅이라 그런지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절체절명 순간에 팀장이 도와준다. 결국 정이는 팀장과 함께 살아남는다. 팀장은 경찰이 오니 빨리 떠나라 한다. 정이에겐 딸에 기억을 지워 정이는 딸을 알아보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팀장을 안아주고 정이는 떠난다 그리고 산정상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영화가 끝난다.
일론머스크가 생각나는 영화
일론 머스크는 뉴런링크 회사를 통해 뇌를 복사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아마도 영생을 염두한 연구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영화에서 회장이 말했듯이 뇌를 복사한들 나와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싫은 내색을 한다. 그렇다 사람은 영혼이 있으니 나와 똑같은 존재가 있어도 본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단지 뇌를 복사한들 영생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돈이 많아도 결국 죽음 앞에선 허무하지 않은가? 나의 기억이라도 복사해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영화다. 좀 아쉬운 점은 러닝타임이 짧다는 것이다. 그러나 로봇 싸움신은 놀랍도록 자연스러웠다 이제 CG가 세계적으로 훌륭하다. 영화는 후속 편이 나올 것 같다.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영화이다. 그럼 다음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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