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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최신형 주행보조(ADAS) 시스템인 HDP(고속도로 자율주행)가 탑재된 제네시스 G90(지나인티)와 기아 EV9 고객 인도가 늦어지고 있다.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HDP 관련 보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HDP가 탑재된 G90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상품성을 개선하겠다는 이유로 해당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기아는 EV9도 오는 9월부터 HDP 기능이 탑재된 GT라인 트림을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기아 관계자는 최근 전국 기아차 대리점 사이에 퍼진 “HDP가 탑재된 EV9 GT라인이 8월 16일부터 생산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대차그룹이 HDP 탑재 차량 출시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건 '보험 문제' 탓이다. 최영석 원주한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는 “현재 3단계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낼 경우, 운전자가 아닌 제조사가 관련 책임을 져야 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제조사 입장에서 보험사에 사고 관련 비용을 지출하는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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